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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충북도]통학버스 방치 사고 막자…충북교육청, 9월부터 어린이 통학버스 ‘좌석확인 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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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통학버스 방치 사고를 막기 위해 충북도교육청이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 통학버스에 좌석확인 벨 설치에 나선다.

충북도교육청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 통학버스에 좌석확인 벨 설치를 의무화 하고 오는 9월부터 설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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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직영 어린이통학버스 260여대에 좌석 확인 벨, 안전 벨, 동작감지 센서 등을 설치한다.

이 장치는 운전기사가 시동을 끈 뒤 뒷좌석에 있는 벨을 누르지 않으면 경고음과 경광등이 작동하는 시스템이다.

운전기사가 차에서 내리기 전 뒷좌석까지 탑승자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임대 차량은 충북 전세버스 운송사업조합에 요청해 안전 벨 등 학생 안전장치 설치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어린이통학버스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안전시설을 강화해 학부모의 불안감을 없애겠다”고 말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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