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가겠다”…김영환, 이재명 관련 추가 의혹 폭로 예고

김영환 바른미래당 전 경기도지사 후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김영환 바른미래당 전 경기도지사 후보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관련한 추가 의혹을 폭로한다고 예고했다.

김 전 후보는 5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 지사를 겨냥한 글을 올리면서 “팩트 좋아하시니 나도 팩트 몇 개 드리려 한다”며 “불의에 대한 분노를 가지고 끝까지 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김 전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 출마 선언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재명 지사의 문제는 사회적 약자의 문제가 오버랩 되어있는 인권의 문제”라면서 이 지사와 관련한 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와 조카로 추정되는 두 여성의 전화통화 녹취 파일이 공개됐다. 파일을 보면 이 지사 부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남편의 조카에게 “내가 여태까지 니네 아빠(이 지사의 형 이재선 씨) 강제 입원 말렸거든. 니네 작은 아빠(이 지사) 하는 거. 허위사실 유포했다며 허위사실 아닌 것 내가 보여줄게”라는 내용의 전화 통화 내용이 담겼다.

앞서 김 전 후보는 지난 6월8일 기자회견에서 해당 녹취 파일과 같은 내용을 언급하고, 이 지사가 형 이재선 씨의 강제 입원에 개입한 정황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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