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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57세 맞은 오바마 전 대통령…바이든 "친구, 생일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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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주 제정 첫 '오바마의 날'이기도

뉴스1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이 트위터에 올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함께 찍은 셀카 사진. (출처=바이든 부통령 트위터 갈무리)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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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윤경 기자 =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57세 생일을 맞았다.

최근 조지타운의 한 레스토랑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과 함께 깜짝 점심을 하기도 했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트위터에 두 사람이 그날 같이 찍은 '셀카' 사진을 올려 생일을 축하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우리의 점심식사는 백악관에서 매주 한 번씩 했던 점심식사까지 쳐서 최고"라면서 "지난주 만남도 다르지 않았다. 내 형제이자 친구 버락 오바마의 생일을 축하한다"고 트윗을 올렸다. 두 사람의 만남은 오는 2020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돌고 있는 바이든 전 부통령의 대선 출마설, 그리고 오는 11월 있을 중간선거를 위해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뛸 가능성 등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냔 관측이 돌았다.

이날은 일리노이주 의회가 지정한 첫 번째 '버락 오바마의 날'이기도 했다. 일리노이주 시카고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 행정부에서까지 고락을 같이 했던 람 이매뉴얼은 시카고 주지사로 있다.

미셸 오바마 전 영부인도 트위터에 올린 생일 축하 인사에서 "경치는 항상 당신과 더불어 더 좋다"(The view is always better with you)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의 날'은 법적 강제성이 있지 않은 무급 휴무일. 일리노이주 출신 대통령 가운데 기념일이 제정된 경우는 오바마 전 대통령이 민주당 출신으로선 유일하다.

오바마 전 대통령측 대변인은 이날 가족들과 워싱턴 D.C에 있는 식당에서 기념 식사를 했다고 밝혔다.
s9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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