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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제주도,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일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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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6개 보건소별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지역사회건강조사란 ‘지역보건법’ 제4조에 근거해 지역 보건소와 함께 지역별 평균 900명의 표본을 추출해 매년 8-10월에 조사하는 지역단위 일제 건강조사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선정된 조사 가구를 방문해 노트북에 탑재된 전자 조사표를 이용해 조사대상자와 1:1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는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와 삶의 질 등 지역별 200~ 250여개의 설문문항을 조사하며 올해 처음으로 키와 몸무게를 직접 측정해 지역별 비만율을 산출한다.

매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생산하는 지역사회 건강통계는 제주도에 꼭 필요한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건강통계로 활용되며, 도민건강수준 지표로 사용하게 된다.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는 내년 4월 이후에 질병관리본부에서 254개 보건소별 자료를 포함한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오무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실시되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통계법에 의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므로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번거롭더라도 건강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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