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챔피언’ TJ 딜라쇼(32·미국)는 5일(한국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UFC 227에서 전 챔피언 코디 가브란트(27·미국)와의 밴텀급 타이틀 1차전서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두 선수는 1라운드부터 펀치와 킥 공격을 주고 받았다. 테이크다운 공격을 시도하는 등 연타를 휘두른 가브란트는 2분여를 남기고 딜라쇼의 오른손 카운터펀치에 다운됐다.
이후 1분여를 남기고 가브란트는 딜라쇼의 오른손 강펀치에 다운됐다. 무차별 공격을 가한 딜라쇼는 가브란트를 케이지에 몰아 세웠고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이로써 딜라쇼를 상대로 다시 왕좌를 찾으려던 가브란트의 희망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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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출신의 헨리 세후도(31·미국)는 설욕에 성공, 플라이급 왕좌에 올랐다.
드미트리우스 존슨(32·미국)은 2년4개월만의 재대결서 UFC 최다 타이틀 방어 기록(11승)을 잇지 못했다.
드미트리우스 존슨은 1라운드서 침착한 탐색전과 함께 타격을 이어 나갔다. 하지만 세후도는 1라운드 막판 집중적인 타격으로 점수를 보탰다. 2라운드서 세후도는 타격 열세를 보였다. 그는 2라운드를 1분 남기고 테이크다운에 성공시켰다.
중반 이후 세후도는 테이크다운을 주무기로 점수를 쌓았다. 세후도는 3라운드 초반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는 등 총 5차례의 테이크다운을 작성했다.
세후도는 4라운드 2분여를 남기고 3번째 테이크다운에 성공, 파운딩 공격을 가했다.
드미트리우스 존슨은 5라운드 들어 킥과 펀치 공격을 효과적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세후도는 1분여를 남기고 테이크다운을 기록하는 등 2차례 존슨을 무릎 꿇였다. 위기를 느낀 드미트리우스 존슨은 종료 직전 강한 타격과 킥을 시도했지만 타격을 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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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호는 UFC 4연승이 좌절됐다.
강경호(31·부산팀매드)는 히카르도 라모스(23·브라질)와의 밴텀급 언더카드 경기에서 아쉽게도 1대2 판정패를 당했다.
신예 히카르도 라모스를 상대로 강경호는 1,2라운드서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하지만 히카르도 라모스는 특유의 주짓수로 강경호를 괴롭혔다. 강경호가 3라운드서 점수를 만회하기 위해 카운터펀치와 로킥을 날렸지만 결과는 판정패였다.
지난 1월 군 전역후 가진 UFC 복귀전에서 구디오 카네티를 꺾고 3연승을 내달린 강경호는 5년 만의 패배를 기록했다. 통산 전적은 14승8패 1무효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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