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열린 '울산썸머워즈(ULSAN SUMMER WARS)'..(울산 동구 제공)©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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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지난 4일 열린 '울산서머워즈(ULSAN SUMMER WARS)'가 청소년과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치열한 전국 예선전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비보이 8팀이 수준 높은 배틀을 펼친 이번 대회는 세계대회 우승 비보이 초청 배틀과 1대1배틀로 주민 등 관람객들의 함성과 박수갈채를 끌어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본선 5대5 배틀대회 우승팀인 '소울킹즈'와 1대1 배틀대회 우승팀인 '캠블러크루 러쉬'가 상금 각 300만원, 100만원을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전날인 3일에는 동구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울산 출신 세계 프로 B-BOY KILL이 비보이의 꿈을 주제로 한 강연을 하고, 비보이 테크닉을 공유해 비보이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어 세계 최고의 B-BOY 'KingSo'의 이름을 건 배틀과 행사에 참여한 비보이를 위한 이벤트 배틀도 진행됐다.
전국 비보이 배틀대회는 청소년의 창의적인 문화활동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0회째 열리는 전국 정상급 비보이 배틀대회로 지역에서는 수준 높은 청소년 문화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bynae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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