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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더위 언제까지'…청주 24일째 폭염지속 '역대 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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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16일째 이어져

뉴스1

폭염이 계속되는 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만석공원을 찾은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18.8.5/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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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최악의 폭염이 충북 청주의 최고‧최저기온 극값을 갈아치운데 이어 폭염지속일 기록까지 바꿔놓았다.

5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청주의 낮 최고기온은 33.1 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이날까지 청주의 폭염지속일수는 24일로 지난 1994년에 세워진 23일을 뛰어 넘었다.

폭염지속일은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연속될 때를 의미한다.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는 열대야도 16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더위는 청주의 역대 최고기온(38.2도)과 최저기온(28.9도)도 갈아치운 바 있다.

이날 충북의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1~3도 낮아진 35도에서 36도 사이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무더위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으니 건강과 농·축산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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