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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행사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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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8월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72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부인 김정숙 여사를 비롯한 참석자들과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 2017.8.1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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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 계승과 정부수립의 발자취를 조명하기 위해 다양한 경축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행안부 주관 중앙 경축식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독립유공자와 유족, 주한외교단, 시민 등 2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경축식에서는 700명의 연합합창단이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를 불러 광복과 정부 수립의 기쁨을 표현하고, 정부수립 70년을 기념하는 영상을 상영한다.

독립유공자 정부 포상자는 모두 177명이며, 이 날 경축식에서는 1919년 중국 상해에서 독립운동을 계획하고 이듬해 군자금을 모집하다 체포돼 징역 8년의 옥고를 치르신 고(故) 최병국 애국지사 등 5명의 후손에게 포상이 수여된다.

관계부처에서도 계기행사를 통해 희망찬 미래상을 조명한다. 먼저 문화체육관광부는 정부수립 70년 기념 특별전, 토크콘서트,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산림청도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열고, 국가보훈처는 국외거주 독립유공자 후손을 초청해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각 지자체에서는 자체적인 경축식과 함께 타종행사, 문화공연, 체육행사 등 모두 90여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15일 전후에 열리는 다양한 행사에 국민들의 많은 참석과 함께 태극기 달기 운동에도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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