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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청도복숭아 하루 130여톤 … 서울 등 전국 대도시로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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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이 먹는 과일 청도복숭아

맛도 으뜸 , 향도 으뜸 , 색도 으뜸

아시아투데이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난해 청도군 화양읍 토평리 소재 이재석씨 복숭아농원에서 한국코미디타운 웃캉스공연 개그맨팀과 함께 탐스럽게 익은 청도복숭아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제공=청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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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율 청도군수는 지난해 청도군 화양읍 토평리 소재 이재석씨 복숭아농원에서 한국코미디타운 웃캉스공연 개그맨팀과 함께 탐스럽게 익은 청도복숭아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제공=청도군



청도/아시아투데이 박영만 기자 = 경북 청도군의 특산물인 청도복숭아가 하루 3만여 상자(130여톤)가 서울등 전국 대도시로 유통되고 있다.

전국에 명품화로 유명한 청도복숭아는 맛과 향이 으뜸이며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아 여름철 과일로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5일 청도군에 따르면 청도농협공판장은 하루 1만5000상자 70여톤, 산서농협공판장은 1만3000상자 58톤 등 총 128여톤의 복숭아가 서울, 부산, 울산. 대구 등지로 유통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백도, 대월, 황도, 천중도 등 4.5kg 1상자가 평균 1만4000원-1만8000원이며, 신·백도의 경우 상품이 2만7000원-3만5000원선에 경매되고 있다.

청도군내 복숭아 재배면적은 1033ha에 1705농가이며, 생산량은 1만7604톤으로 연간 516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청도복숭아는 니코틴제거 효과가 탁월하고 칼륨이 많아 고혈압, 심장병 환자에도 좋으며, 포도당, 과당, 유기산이 다량 함유된 알칼리성 식품으로 식욕증진과 피로회복은 물론 비타민A, C와 팩틴질이 풍부하여 변비와 이뇨작용에도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군은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도록 속박이, 중량미달, 미숙과, 파과 등이 출하되지 않도록 농협, 농산물품질관리원과 공동으로 지도,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은 “친환경 및 기능성 복숭아 재배, 생산기술을 확대 보급해 고소득, 고부가가치를 높여 나가겠다”며 “청도군이 품질을 보증하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유통 체계를 구축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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