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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 아쉽게도 1-2 판정패...UFC 4연승 도전 '물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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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사진 오른쪽·부산 팀 매드)가 UFC 4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무산됐다.

5일(한국시간) 강경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227 밴텀급 매치에서 히카르도 하모스(〃오른쪽·브라질)와 3라운드 내내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1-2 판정패를 했다.

이날 강경호가 맞붙은 하모스는 UFC에서 떠오르는 강자다. 특히나 그는 브라질리안 주짓수를 수련해 그라운드 실력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경호는 1라운드에서 스탠딩 타격전을 펼쳤으며 이어 2라운드에선 테이크다운을 주고 받으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1, 2라운드 강력한 매치업을 펼쳤고 3라운드에서는 강경호가 하모스를 앞도하는 경기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판정 결과는 하모스의 승리였다. 3라운드는 강경호가 우세했지만 1, 2 라운드에서 하모스가 이겼다는 것이 부심들의 판단이었다. 1, 2라운드에서 대등하게 경기를 한 강경호에게는 아쉬운 판정이었다.

한편 강경호는 UFC 데뷔 후 2번째 패배를 당했다. 강경호는 2013년 UFC와 계약을 맺은 뒤 무효경기와 패배를 기록했지만 이후 3연승을 거두면서 주목받았다. UFC 통산 전적은 3승 2패 1무효경기가 됐다.

뉴스팀 Ace3@segye.com

사진=UF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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