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1 (월)

폭염에 제주 경로당 냉방비 지원 확대…최대 60만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노인일자리 특별휴무에 '무더위 쉼터'도 확대

뉴스1

© News1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도는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경로당에 대한 냉방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그동안 도내 경로당에 연간 30만원의 냉방비를 정액 지원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경로당 면적별로 차등 지원해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60만원의 냉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총 지원액은 2억4100만원에 이른다.

도는 이와 함게 노인일자리 참여자 중 공익형·서비스전문형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7290명에 대해 지난 1일을 시작으로 12일까지 특별휴무를 실시키로 해다.

아울러 폭염특보에 따라 일주일에 두 번씩 하던 독거노인 안전관리도 앞으로 매일 실시하고, 밤 시간대 또는 주말에 개방하는 '무더위 쉼터'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오무순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8월 한 달 동안 어르신 폭염피해 대책반을 운영하며, 신체적·경제적·사회적으로 취약한 독거노인에 대한 폭염 대비 보호대책 수립과 인명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ro1225@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