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에 따르면, 최근 중국 헤이룽장성 동북부에 위치한 라오흐어셴에 호랑이가 출몰해 가축 등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야생 호랑이는 마을에도 자주 모습을 드러내 마을에는 호랑이를 조심하라는 팻말들이 설치돼 있습니다.
이처럼 호랑이가 자주 발견된 데는 중국 환경 당국이 야생 호랑이의 보호 차원에서 호랑이 보호 공원을 조성한 뒤로 개체 수가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밀렵과 난개발로 멸종 위기에 놓였던 호랑이들은 최근 50여 마리까지 증가했습니다.
호랑이 국가공원의 한 관계자는 "최종 목표는 장백산(백두산)에 호랑이가 돌아오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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