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4시 40분쯤 부산 해운대구 우동 장산1터널 내 차로에 떨어져 있던 철제구조물에 주행 중인 차량 4대가 잇따라 훼손됐다.
철제구조물은 길이 2m 가량으로 터널 내 2차로를 가로질러 떨어져 있었다.
이를 미처 피하지 못한 SM5가 충격하고 이후 아반떼, 오피러스 차량 등 4대가 잇따라 충격하면서 차량의 외관이 긁히거나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피해 등 대형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
경찰은 해당 철제구조물을 떨어뜨린 차량을 찾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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