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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제주 해상서 조업 중 양망기 사고…1명 사망·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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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조업하던 어선에서 그물을 끌어올리는 양망 작업 중 1명이 죽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오후 7시 31분쯤 제주시 한림항 북서쪽 24㎞ 해상에서 조업하던 부산 선적 근해선망어선 (129t)에서 선원 2명이 그물을 끌어올리는 양망 작업 중 양망기에 끼였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ㄱ씨(51·경남)는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다른 선원 ㄴ씨(58·부산)는 다리가 골절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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