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P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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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미국산 제품 600억 달러에 대해 보복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천명한 직후 “미국의 관세 부과는 예상보다 훨씬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5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철강 관세부과로 미국 전역에 있는 제철소가 다시 가동되고 있으며,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찾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관세 부과가 미국을 더 부자로 만들고 있다”며 “바보들만 이에 반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트윗은 미국이 중국산 제품 2000억 달러에 대해 관세를 10%가 아닌 25%를 부과할 것이라고 협박하자 중국이 미국산 제품 600억 달러에 대해 보복관세를 매길 것이라고 대응하면서 양국간 무역 분쟁이 다시 격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트윗에서 “중국 증시는 최근 4개월 동안 27% 하락했다. 우리 증시는 어느 때보다 좋다. 무역협상이 잘 마무리 되면 증시는 더 드라마틱하게 올라갈 것이다. 미국 우선”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트위터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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