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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트럼프 "중국과 대화하고 있다…관세 잘 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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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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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 재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가 누구의 예상보다도 훨씬 잘 작동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 증시는 지난 4개월간 27% 빠졌고, 그들은 우리와 대화하고 있다"며 "우리 증시는 예전보다 더 강해지고 있다"고 평했다. 또 "이 끔찍한 무역거래에서 성공적으로 재협상이 이뤄지면 극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복수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 측 실무진들이 물밑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양측은 무역전쟁을 막기 위해 추가 협상이 필요하다는 원칙적인 입장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추가 관세율을 당초 예정했던 10%에서 25%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며 중국에 대한 압박수위도 높여가고 있는 상태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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