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각)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기다리며 시간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 CNN]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만난 후 인사 대신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CN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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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길을 막고 있다.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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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비스 2세 여왕과 남편 필립 공. 필립 공은 여왕보다 몇 걸음 뒤에서 걸어가고 있다.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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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영국 네티즌들은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의전 비서관 비슷한 것이라도 고용하고 있다면 그를 해고해야 할 것 같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말 부끄러워해야 한다. 차마 못 보겠다”며 분노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의전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시하기를 선택한 것 같다”며 고의성을 의심하기도 했다.
그러나 SCMP는 몇 가지 의전적 실수를 제외하고는 여왕과의 만남이 비교적 순조로웠다고 평가했다. 엘리자베스 여왕과 트럼프 대통령 내외는 의장대를 사열하고 윈저 성에서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티타임은 당초 예정된 30분을 넘겨 47분가량 이어졌다.
티타임 후 트럼프 대통령 내외는 헬기를 타고 런던으로 돌아와 다음 방문지인 스코틀랜드 행을 준비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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