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울산 태화강서 숨진 채 떠내려가던 40대 남성 발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오늘(14일) 오후 1시 48분쯤 울산시 남구 삼산동 태화강에서 A(44) 씨가 숨진 채 떠내려가는 것을 행인이 발견에 119구조대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A 씨 시신을 인양해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구조대는 A 씨를 구조할 당시 이미 사후강직이 진행된 상태여서 숨진 지 수 시간이 지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A 씨 시신을 조사한 경찰은 시신에 별다른 상처 등이 없는 것으로 미뤄 타살 혐의는 없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으면서 '태화강에 빠져 죽겠다'는 말을 한 적이 있고 어제(13일) 오후에 집을 나가 들어오지 않아 가출신고를 했다는 유족의 말을 참고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