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한국당, 비대위원장 후보들 난색 표명에 여론조사 계획 철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6일 의총 등 거쳐 김성태 권한대행에 선정 건의

아주경제

대화하는 김성태-안상수-함진규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1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 선출 및 당 위기 수습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관련 현안을 논의할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김성태 당대표 권한대행(오른쪽 부터), 안상수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 함진규 정책위의장이 대화하고 있다. 2018.7.12 kjhpress@yna.co.kr/2018-07-12 17:07:06/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준비위원회는 14일 비대위원장 후보자 선정을 위해 실시하려던 여론조사 계획을 중단하기로 했다.

당초 준비위는 14~15일 이틀 간 비대위원장 후보 5명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오는 16일 의원총회에 보고할 예정이었다.

안상수 준비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비대위원장 후보자 다섯 분 중 몇 분께서 여론조사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해와 이번 여론조사의 실효성이 적어졌다고 판단해 여론조사 실시는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향후 준비위는 김성태 당 대표 권한대행에게 오는 16일 예정된 의원총회를 포함한 당내·외 의견수렴을 거쳐 후보자 다섯 명 중 최종 후보자 한 명을 선정해줄 것을 건의할 계획이다.

앞서 준비위는 지난 12일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와 박찬종 변호사, 이용구 전 중앙대 총장, 김성원·전희경 한국당 의원 등 다섯 명의 비대위원장 최종 후보자를 김 권한대행에게 추천했다.
손인해 기자 son@ajunews.com

손인해 son@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