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軍, '군용기 카디즈 진입' 러 국방무관 초치해 항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박소연 기자] [the300]재발방지 대책 강구 요청

머니투데이

/사진=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방부는 14일 전날 발생한 러시아 군용기의 카디즈(KADIZ·한국방공식별구역) 진입과 관련해 주한 러시아 국방무관을 초치해 항의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어제(13일) 발생한 러시아 군용기의 수차례 카디즈 진입과 관련해 박철균 국방부 국제정책차장이 팔릴레예프 주한 러시아 국방무관을 초치해 강력히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강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 차장은 "러시아 군용기의 카디즈 진입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안정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으며 상호 공중 충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러시아 측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해 향후 이런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3일 오후 러시아 군용기 2대가 카디즈를 4차례 진입해 우리 군이 전투기를 출격시켜 경고방소을 하는 등 대응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