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유병언 전 회장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그리고 도대체 왜 사망한 것인지 남은 의혹을 추적하여 그의 죽음에 얽힌 마지막 퍼즐을 맞춰 본다.
끊이지 않는 의혹-그의 죽음은 왜 미스터리가 되었나
서중석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이 25일 서울 신월동 국과수 서울분원에서 유병언 청해진해운 회장 시신에 대한 감정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서 원장 뒤로 화면에 떠 있는 사진은 다중 채널 컴퓨터단층촬영기로 유 회장의 시신을 촬영한 것이다. 서 원장은 "변사체가 유병언이라는 것은 확정됐지만 부패가 심해 사망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최대 18일 만에 사람이 뼈만 남은 백골의 상태로 부패할 수 있느냐는 의문부터, 시신의 자세나 신체적 특징들에 대한 의심, 수상한 소지품들에 대한 지적이 줄을 이었고. 세간에는 타살설과 유회장의 죽음 자체를 부인하는 목소리까지 등장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에도 유회장의 죽음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는 제보들이 끊이질 않을 만큼, 4년이 지난 이 시점까지도 그의 죽음은 풀리지 않는 괴담 또는 미스터리로 남았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보란에도 유 회장의 죽음에 대해 들어온 제보 건수만 100건이 넘을 만큼 해당 사안에 대한 국민의 관심은 큰 상황이다.
구원파, 유병언 전 회장의 죽음에 입을 열다
지난 2014년 7월 22일 유병언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이 발견된 전남 순천시 서면의 한 농장에서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시신은 알고 있다 - 죽음의 재구성
유병언 시신 신고자. 프리랜서 장정필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nag.co.kr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