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낚시객은 오전 3시 23분께 고립됐으며 50여분만인 오전 4시 10분에 구조됐다. 고립 신고를 받은 태안해경은 경비정 1척, 순찰정, 해경구조대를 현장에 보냈다.
해경 관계자는 "16일까지는 달과 우리나라가 매우 가까워지는 일명 '슈퍼 문'(Super Moon) 현상이 나타나 서해안 해수면이 최고조로 상승한다"며 "침수피해와 고립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이 기간 서해안을 찾는 관광객은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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