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songuijoo@ |
아시아투데이 조재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을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 보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14일 밝혔다.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0.9% 인상한 8350원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노사 양쪽 모두 만족할 만한 금액은 아니라 생각되지만, 전문성을 가진 공익위원들이 대내외적인 경제여건을 감안해 고민한 결과물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상가임대차보호법, 가맹사업법 등 국회에 계류된 법안 처리에 여야 할 것 없이 경쟁적으로 나서야 한다”면서 “여야가 협조해 최저임금 인상을 보완하기 위한 후속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사 간 사회적 대타협의 문은 항상 열려 있어야 한다”면서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는 이런 사안일수록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조금씩 합의의 범위를 넓혀가면서 국회와 정부에 해야 할 일을 요청해온다면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도 한결 매끄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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