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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文대통령 "기무사 흔드는 세력 있다" 언급?…靑 "사실 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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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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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8일 오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국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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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청와대는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군기무사령부의 개혁을 흔드는 세력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언급했다는 한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해당 언론보도는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문 대통령이 지난 11일 인도 방문 기간 중 기무사 문건에 대해 독립수사를 특별지시 하면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기무사의 계엄령 검토 문건 사태를 이용해 기무사 개혁을 방해하려는 군과 정치권 일각에 대해 엄중 경고를 한 것으로 해석했다.

또 이 매체는 청와대 관계자를 인용해 송영무 장관이 4월 말 청와대에 기무사 개혁 관련 보고를 하면서 계엄령 문건을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심각히 훼손한 사례로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다고도 보도했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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