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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인천에서 40대 남성 부인 살해한 뒤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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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인천에서 40대 남성이 자신의 부인을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집 주변을 중심으로 달아난 남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조태현 기자입니다.

[기자]

■ 40대 남성이 흉기로 부인 살해한 뒤 달아나

골목길 한쪽이 흙으로 덮여 있고 군데군데 핏자국도 선명합니다.

어제저녁 8시 15분쯤 인천 구월동 주택 앞에서 47살 A 씨가 자신의 부인을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습니다.

피해 여성은 곧바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이 부부는 이혼 절차를 밟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A 씨의 휴대전화가 사건 현장 인근에서 꺼진 것을 확인하고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 오토바이가 상가 카페로 돌진…행인 등 2명 다쳐

어젯밤 11시 10분쯤에는 서울 시흥동에서 29살 이 모 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인도를 넘어 상가 건물 1층에 있는 카페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길을 지나던 36살 강 모 씨가 오토바이에 치여 크게 다쳤고, 운전자 이 씨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평창 동계올림픽 때 쓰던 컨테이너 450동 불타

이에 앞서 어젯밤 9시 20분쯤에는 강원 원주시 소초면에 있는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불이 나 3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사용했던 빈 컨테이너 450동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6억7천만 원가량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조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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