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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서울 낮최고 33도…찜통폭염 다음주까지 '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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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는 아침까지 구름이 끼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내리기도 하겠지만 찜통더위는 이어진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30∼37도에 달할 것으로 예보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춘천 33도, 강릉·대전·광주 35도, 대구 37도, 제주 32도 등으로 곳곳에서 30도를 훌쩍 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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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는 다음 주에도 계속 이어지면서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될 것”이라며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 관리와 농·축산물 관리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울산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부산은 오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이날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낄 수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다.

또한,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겠고, 특히 서해 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다.

바다의 물결은 앞바다를 기준으로 전 해상에서 0.5∼1.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0.5∼2.0m, 동해 0.5∼1.0m로 예보됐다.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의해 당분간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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