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농가 경쟁력 확보…정액 전국 축산농가에 보급
전국 한우 보증씨 수소 선발대회에서 괴산군 불정면 해밀농장(대표 원영호) 한우 두 마리가 보증씨 수소로 선발됐다.(괴산군청 제공)©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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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에서 사육되는 한우가 ‘보증씨 수소’로 선정됐다.
14일 군에 따르면 전국 한우 보증씨 수소 선발대회에서 괴산군 불정면 해밀농장(대표 원영호) 한우 두 마리가 보증씨 수소로 선발됐다.
국립축산과학원, 농협한우개량사업소가 주관한 대회에는 14마리가 보증씨 수소로 선정된 가운데 충북에서는 원씨가 유일하다.
보증 씨 수소 선발사업은 국가 주도의 한우개량사업이다. 수소의 정액을 전국 축산농가에 보급해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목적이다.
한우의 등심 단면적, 등지방 두께, 근내 지방도 등을 고려해 우수한 품종을 선발한다.
한우 보증씨 수소는 가축개량을 위한 종모축으로 활용된다. 오는 8월부터 전국 한우사육농가에 가축개량용 씨수소 정액이 공급된다.
군 관계자는 “괴산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입증한 것”이라며 “한우개량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한우는 2010년 우수축산물등급판정 최우수상, 2014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 2015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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