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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국회의장에 문희상 "이제는 국회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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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장은 이주영·주승용

더불어민주당 문희상(6선·경기 의정부갑) 의원이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제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다.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과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을 맡았고 노무현 정부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다. 문 의장은 "새 정부 1년 차는 청와대의 계절이었지만 2년 차부터는 국회의 계절이 돼야 국정이 선순환할 수 있다"며 "개혁·민생 입법의 책임은 정부·여당이 첫 번째다. 야당 탓을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조선일보

20대 국회 후반기 이끌게 된 문희상 - 문희상(오른쪽) 신임 국회의장이 13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의장으로 선출된 뒤 동료 의원들의 축하를 받으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6선 의원인 문 의장은 향후 2년간 입법부 수장으로 20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게 됐다. /이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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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부의장에는 자유한국당 이주영(5선·경남 창원마산합포구), 바른미래당 주승용(4선·전남 여수시을)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 부의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세월호 사건 당시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재직했다. 주 부의장은 광주제일고와 성균관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7·18·19·20대 의원을 지냈다. 국민의당 원내대표 등을 역임했다.

[황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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