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싱가포르 순방을 마치고 이날 귀국한 문 대통령은 일단 휴식을 취한 뒤 내주부터 개각 및 청와대 개편을 놓고 숙고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개각 대상으로는 농림축산식품부 외에 고용노동부, 교육부, 법무부, 환경부,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가 거론되고 있다. 기무사 '계엄 문건'에 대해 제대로 대처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된 송영무 국방장관 교체론도 부상하고 있다. 다만 "송 장관을 대체할 인물이 마땅치 않다"는 얘기도 나온다. 개각 폭은 그간의 예상과 달리 3~4자리 이상의 중폭이 될 공산이 크다는 관측이 많다.
[안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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