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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오종찬의 C컷] 보령머드축제 개막, 그 생생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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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13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개막한 보령머드축제에 참가한 국내외 관광객들이 진흙에 몸을 담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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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인 보령머드축제가 13일 개막했다. 충남 보령군 대천해수욕장에서 해마다 열리는 보령머드축제는 화천 산천어 축제와 함께 외국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지도가 높은 축제이기도 하다. 개막 첫 날부터 외국인 입장객들로 북적였다. 축제장 입구에 줄서서 입장 시간을 기다리던 미국인 관광객은 “친구를 만나러 한국을 방문했는데, 때마침 머드축제가 개막한다고 해서 친구와 함께 왔다”고 말했다.

축제가 시작되자 온 몸에 진흙을 바른 관광객들이 각종 시설에서 진흙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기 시작했다. 머드 씨름장, 머드 축구장, 머드 미끄럼틀 등 다양한 시설물이 설치돼 있었는데, 그 중 가장 인기있는 곳은 대형 머드풀장이었다. 진흙과 한 몸이 되어 축제를 즐긴 관광객들은 분수가 뿜어져 나오는 대형 풀장에 모여 DJ가 들려주는 흥겨운 댄스 음악에 몸을 맡기며 함께 어울려 춤을 췄다. 싱가포르에서 왔다는 한 대학생은 “머드축제 소문을 듣고 오늘 처음 와봤는데, 파티 같은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든다”며 연신 몸을 흔들었다.

보령머드축제는 22일까지 계속된다. 개막 첫 날 파티 같았던 축제 현장의 모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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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 입구에서 진흙을 몸에 바르던 외국인 관광객들이 카메라를 보고 활짝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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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드씨름장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진 외국인이 벌칙으로 진흙 샤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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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머드풀장에서는 입장객들을 대상으로 편을 나눠 꼬리잡기 게임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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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잡기 게임에서 이긴 팀이 진 팀을 향해 진흙물을 뿌리며 즐거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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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머드풀장에서 게임을 마치고 나오는 관광객들 몸이 모두 진흙으로 흠뻑 젖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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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머드풀에서 밀어내기 게임을 하는 관광객들이 밀려나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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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주의보가 내릴 정도로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하루종일 머드축제장은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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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가 뿜어져 나오는 대형 풀장에서 DJ의 댄스 음악에 맞춰 관광객들이 몸을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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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드풀장에서 관광객들이 진흙에 슬라이딩하며 몸을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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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에 몸을 던진 한 외국인 관광객이 진흙물에 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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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머드풀장에서 몸을 담그고 나온 외국인 관광객들이 셀피를 찍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이들은 “처음 경험해보는 환상적인 파티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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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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