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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부산 해운대구 '대학생 행정 체험 연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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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2018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연수' 오리엔테이션 모습/제공=해운대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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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연수' 오리엔테이션 모습/제공=해운대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지난 9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18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 체험'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대학생들에게 행정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정체험 연수'는 청년들에게 해운대 현안과 비전을 소개하는 한편, 구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36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다음달 14일까지 구청, 관광시설사업소, 도서관, 복지관 등에 배치돼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주 5일, 하루 7시간 동안 근무하며 소정의 연수 수당도 받는다.

구는 행정체험 연수를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행정업무 지원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시민단체 대표와 청년 CEO의 강연, 송정 해양레저 프로그램 참여, 스마트폰 영상제작 교육을 비롯해 주민참여예산 제도 소개와 구정에 접목 가능한 아이디어 발표대회 시간을 마련한다.

참가자 중 영화과에 재학 중인 김정명 군(동서대 3)은 연수 기간 틈틈이 동료 연수생들의 모습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마지막 날 상영할 예정이다.

홍순헌 구청장은 "행정체험 연수는 대학생들이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사회경험으로 미래 역량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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