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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행안부 '일하며 아이키우기 행복한 나라' 지자체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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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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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병일 기자 = 충남 태안군과 전북 남원시 등 9개 지자체 사업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일하면서 아이키우기 행복한 나라’ 지자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행안부는 ‘아이와 부모의 삶의 질’ 개선에 중점을 두고 지역맞춤형 저출산 대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공모사업을 추진해 9개 지자체 사업을 선정하고 총 35억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정부가 ‘일하며 아이키우기 행복한 나라를 위한 핵심과제’를 확정·발표한 것에 발맞춰 추진됐다.

행안부는 지난 4월 전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자체 저출산 대응 지원 사업’을 공모했다. 시·도별 심사를 거친 18개 사업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 서면심사·현장실사 및 최종 심사를 통해, 본 사업에 대한 강력한 추진의지와 사업 실현 가능성이 높은 가를 우선으로 평가하여 최종 9개 사업이 선정됐다.

지자체별 선정유형을 보면 통합 지역(원스톱 지역) 거점센터 구축 4개, 지자체간 협력사업 2개, 생애주기별 지역맞춤형 사업 3개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행안부로부터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각종 시설 및 기반시설(인프라)을 구축하고, 지역맞춤형 저출산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9개 지자체는 △부산 북구(누리보둠 통합종합센터) △대전 대덕구(소·행·성 육아복합마더센터) △경기 양평군(지역별 공동육아나눔터·육아종합지원센터) △강원 횡성군(온누리 다봄 통합지원센터) △충남 태안군(아이꿈터) △전북 남원시(아이맘 행복누리센터) △전남 화순군(엄마의 학교) △경북 영천시(Happiness스타 영천 패밀리센터) △경남 의령군(꿈나르미 육아커뮤니티 센터)다.

행안부는 선정된 사업의 실효성과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컨설팅단’을 운영해 지자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기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아이와 부모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공모사업이 일회성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지자체가 저출산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우수시책을 지속 발굴해 확산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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