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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덥다 더워" 광주 올해 첫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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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밤까지 더위 지속

광주CBS 조시영 기자

광주전남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1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밤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광주와 전남 진도의 아침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관측됐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25도 이상이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지난 2017년 광주지역의 첫 열대야 현상은 7월 1일 관측됐었다.

이날 주요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25.1도를 비롯해 진도 25도, 목포 24.8도, 여수 24.7도, 강진 24.7도를 기록했다.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있는 가운데 무더위는 오는 14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더위가 밤 낮을 가리지 않을 전망이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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