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물치비치마켓, '꿈꾸는 바다 여름' 이벤트

양양군청. (뉴스1 DB)

(양양=뉴스1) 최석환 기자 = 양양군은 14~15일 진행되는 물치비치마켓에서 ‘꿈꾸는 바다 여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벤트는 비치마켓 첫 날인 14일 오후 7시30분부터 진행된다.

먼저 버스킹 공연과 모델 22명이 펼치는 ‘여름 BADA 패션쇼’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끈다.

이어 오후 9시에는 일출 포인트로 알려진 물치항 방파제 양쪽 송이등대에서 타상연화 방식으로 불꽃을 쏘아 여름 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비치마켓에는 지역 셀러 26 점포, 양평 문호리 셀러 84 점포 등 역대 최대 규모인 110개 점포가 참여한다.

복숭아, 자두 등 제철과일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수공예품, 인근해역에서 잡아 올린 어류 등 판매제품도 다양해졌다.

한편 군은 원활한 이벤트 진행을 위해 물치항과 물치해변, 해맞이공원 주차장 450면을 개방하고 강현파출소, 강현면자율방범대, 강현면의용소방대 등 기관·단체의 지원을 받아 교통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gwbo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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