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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전북도, GM 등 해소 '친환경 상용차' 산업육성 '221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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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전주=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전라북도는 GM군산공장 사태, 4차산업혁명 대응 및 도내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한다.

이에 전기차, 자율군집주행차 기술개발과 핵심기업의 상생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 상용차 자율군집주행 글로벌 전진기지 조성 사업' 을 국가사업으로 선정, 추진하기 위해 산업부, 과기부에 예비 타당성을 신청한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 자율주행차로 변화함에 따른 것이다.

특히 GM 군산공장, 군산조선소 사태로 인한 지역경제 회생 마중물 마련을 위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지정과 관련, 정부합동 대체사업인 친환경 자율군집주행 상용차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의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상용차 산업의 체계적 육성에 배경이 있다.

전라북도가 산업부에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한 '친환경 상용차 자율군집주행 글로벌 전진기지 조성 사업' 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심사 통과 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에서 최종 심사 확정된다.

그간 전북도는 도 출연기관인 자동차융합기술원과 함께 '친환경 상용차 자율군집주행 글로벌 전진기지 조성 사업' 기획보고서 작성을 위해 추진에 박차를 가해 왔다.

이에 지난 2016년 5월부터 2년 넘게 사전기획, 기본용역, 본용역 등 산업연구원, 도내 전문연구기관 등 전문가 자문과 미국 M-City 현지시찰 등을 통해 치밀하게 준비를 해왔다.

'친환경 상용차 자율군집주행 글로벌 전진기지 조성 사업' 은 내년 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동안 총사업비 2210억원을 들여 새만금 산단 일원에 상용차 산업 생태계 구축, 연구개발 기반구축, 기술개발(R&D) 사업 등을 추진한다.

한편, 전라북도는 이번 '글로벌 전진기지 조성 사업' 을 통해 친환경 상용차에 대한 혁신성장 산업 플렛폼을 구축하게 된다.

아울러 첨단부품과 차량개발면에서의 기술적인 기대효과와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변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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