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광주광역시, 동구 기관운영 종합감사 실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광주=황태종기자】광주광역시 감사위원회는 2018년도 연간 감사계획에 따라 오는 24일까지 광주 동구청을 대상으로 구정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에서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편익 증진과 시민 불편사항 해소 △시·구정 주요 시책 추진 및 취약분야 관리 △무사안일, 소극행정, 위법·부당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직원 채용 등 인사관리, 각종 보조금 관리 분야의 비위행위를 비롯해 공공시설물 안전관리, 민간위탁시설 관리·운영, 생활체육시설 조성·운영, 문화예술행사 추진, 도시재생사업 추진 실태 등을 점검·확인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고 시민불편을 초래하는 사안 등에 대해서는 사전 예방적 컨설팅 차원에서 현장 중심으로 철저히 점검해 개선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구청의 불합리한 행정처분이나 평소 행정개선이 요구되는 사항에 대한 시민들의 제보 및 의견을 접수받아 감사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시는 감사 기간에 대상 기관 관계자와 충분히 토론해 소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무원의 업무추진과 관련된 부조리 사항 등에 대해 제보를 받는 등 소통하는 감사를 지향하고 있다.

아울러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과 행정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잘못에 대해서는 적극행정 면책을 반영할 예정이다.

감사위원회 관계자는 "실적 위주 감사를 지양하고, 내실 있고 공정한 감사가 되도록 감사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위법·부당한 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히 원인을 규명해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