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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고양시정 조타수’ 평화경제준비위 20일 전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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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재준 고양시장. 사진제공=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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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 평화경제 준비위원회(준비위원회)가 오는 20일 전후에 구성돼 8월 말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준비위원회는 민선7기 이재준 고양시장의 공약사항을 확정하고 향후 4년 간 고양시정 로드맵을 제시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12일 준비위원회 운영과 관련해 “이번 위원회는 인수위원회가 보고한 공약 실천계획과 현안사항, 시정 방침 등을 좀 더 심도 있게 토론하고 확정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위원은 각계를 대표하는 분으로 엄선하고, 이 분들의 전문지식과 경력, 지혜는 민선7기 고양시정의 조타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이재준 고양시장 취임 전 2주일 간 운영된 인수위원회와는 달리 이재준 시장의 공약사항 실천계획을 구체화하고 시정 비전 및 목표, 핵심정책 과제를 선정한다.

특히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내가 고양시장이라면’이란 제목의 정책 페스티벌을 개최해 취임 초 시민이 만들어 가는 정책을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천할 방침이다.

준비위원회 위원은 취임 전 인수위원을 포함해 시의회, 고양시 소재 대학, 고양시정연구원, 고양시 각 부서 추천을 받아 40~50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준비위원회는 기획행정, 평화경제, 보건복지, 도시안전, 교통건설, 교육문화, 환경농정, 운영 등 8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되며 각 분과에서 관계 공무원과 실무적인 토론을 거쳐 실천계획(안)을 제시하면 전체회의에서 최종 승인한다. 준비위원회는 전체회의 3회, 분과회의 2회 등 총 5회에 걸쳐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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