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천안=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이하 센터)가 11일 출산장려 확산과 일ㆍ가정 양립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회 인구의 날'기념행사에서 저출산과 고령화 대응에 기여한 개인, 민간기관, 공공기관을 선정해 표창했다.

센터는 일ㆍ가정양립사업과 임신ㆍ출산ㆍ육아ㆍ문화교육, 상담, 홍보사업 네 부문으로 나눠 중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출산장려를 위한 문화교육으로 자녀들과 교감할 수 있는 베이비마사지, 오감만족 베베 통합놀이, 임산부 영화제, 임산부 요가, 숲 태교, 부부태교 요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일ㆍ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교육 파파스쿨, 일가정 그리고 행복 자조모임 운영, 아빠와 추억만들기 주말 특강 등을 진행했다.

전미순 센터장은 "2012년에 전국 최초로 개설된 센터가 어려움 속에서도 이번 장관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출산장려와 일ㆍ가정 양립 및 사회분위기 조성ㆍ확산을 위한 전문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