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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차 안에서 잠든 취객들 귀금속 훔친 3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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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 6월 26일 새벽 A씨가 잠든 취객의 차량에 접근하는 모습 /사진제공=일사동부경찰서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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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취객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온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A씨(36)를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A씨로부터 훔친 물건을 사들인 B씨(39)를 장물취득 혐의로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26일 오전 1시 50분께 고양시 일사동구의 한 공영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차 안에 잠들어 있는 운전자의 목걸이를 훔치는 등 6월 초부터 7월 4일까지 7회에 걸쳐 14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범행 현장 주변의 CCTV를 확인하는 등 추적수사 끝에 일산의 한 원룸텔에 있던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대리운전을 불러 놓고 차량 안에서 잠을 자게 되면 범행대상이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과도한 음주는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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