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 어린이물놀이장 13일 개장…45일간 운영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

순천만정원 내 꿈틀정원 물놀이장.(순천시 제공)/뉴스1 © News1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순천만 국가정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 3곳을 13일 일제히 개장해 45일간 무료로 운영한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실내정원 옆 상설행사장(동문), 꿈틀정원(동문), 국제습지센터(서문)에 설치된다.

각 물놀이장에는 특색별로 바닥분수, 워터터널, 워터버킷, 워터드롭, 에어슬라이드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시설을 갖췄다.

지난해 인기를 반영해 물놀이장 규모를 늘리고 햇볕을 피해 휴식할 수 있는 천막과 탈의실용 몽골텐트, 와상 등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현장 안전관리요원도 3명을 배치하며 위생을 위해 살균·정수장치를 상시 가동하고 기계 및 전기 장치는 수시로 점검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물놀이장은 비가 오거나 긴급한 에너지 절감이 필요한 경우에는 운영하지 않거나 시간을 조정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고 물놀이 용품 등은 개인이 지참해야 한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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