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거제 민간 어린이집 3곳 경남 최초로 국공립 전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거제시청


【거제=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 거제시 민간 어린이집 3곳이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국공립으로 전환한다.

거제시는 민간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 3곳을 매입해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족한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조선경기 불황에 따른 어린이집 경영난을 덜어주기 위해 경남 도내에서 최초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 5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한 가정어린이집 매입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3곳의 어린이집에서 매도 의사를 밝혔다.

시는 가정어린이집 매입을 위한 국·도비 예산도 확보해 이달 중에 공유재산심의회 심의 절차를 거쳐 제1회 추경예산에 사업비를 편성할 방침이다.

어린이집이 매입되면 오는 12월까지 리모델링하고 위탁운영업체 선정과 보육교사 채용을 거쳐 내년 3월 어린이집을 개원하기로 했다.

거제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 힘쓰겠다"면서 "안심하고 아기를 낳아 보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ms1366@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