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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대전시, 광역BRT 1001번 노선 증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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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대전역에서 오송역을 운행하는 광역BRT 1001번 노선을 오는 12일부터 4대 증차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월 11대에서 14대로 증차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이용객 증가로 2017년 대비 이용객이 52.3% 증가한데 따른 조치다.

실제 일평균 이용객은 지난 2016년 7월 2189명에서 지난해 2월 3946명, 올 3월 6009명으로 이용객이 가파르게 늘면서 미탑승 사례가 발생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됐다.

이번 증차로 배차간격은 기존 15분에서 13분으로 축소되며, 대당 운행횟수는 5.5회(왕복)에서 5.25회로 조정된다.

이병응 시 버스정책과장은 "세종시의 시세와 기능이 확대되면서 대전과 세종 시민들의 교통서비스 확대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BRT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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