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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현장] 청룡열차 타자?…수억원대 보험사기 친 10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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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경기도 시흥시에서 깜빡이를 켜고 차선을 바꾸려는 승합차를 옆 차선 차량이 일부러 속도를 올리더니 들이받았습니다.

보험금을 노린 고의사고였는데요.

일부 20대들 사이에서 '청룡열차 타자'라는 표현으로 통용되는 이 같은 수법으로 보험사기를 벌인 일당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20살 김 모 씨를 비롯해 학교와 동네 선후배 사이로 연결된 10대 후반에서 20대 후반 60명은 2016년 9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이 수법으로 보험금 총 3억6천만 원을 타냈습니다.

이들은 자동차전용도로나 고속화도로 합류 지점 등에서 사고가 나면 고의성을 가리기 어렵다는 점을 노려 주 범행 장소로 삼았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영상제공 : 서울 영등포경찰서>

<편집 : 이미애>

연합뉴스


haeyou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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