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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청룡봉사상 상금, 탈북자 정착지원에 기부한 치과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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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청룡봉사상을 수상한 신덕재 서울 중앙치과의원 원장(71)이 상금 500만원을 탈북민 정착지원에 써달라며 기부했다고 남북하나재단이 10일 밝혔다. 신 원장은 1974년부터 44년간 저소득층을 위해 무료 진료봉사를 꾸준히 해왔으며, 2003년부터는 통일부 하나원에서 탈북민을 위한 치과 치료봉사를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1억원을 남북하나재단에 기부하고 ‘열린치과봉사회’와 함께 탈북민의 ‘건강한 이’를 되찾아주기 위한 치과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신 원장은 지난달 27일 제52회 청룡봉사상 ‘인(仁)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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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기자 herm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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