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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뉴욕증시, 고용지표 호조·금융주 강세에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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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호조와 금융주 강세에 9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지수는 전장보다 320.11포인트(1.31%) 상승한 2만4776.59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4.35포인트(0.88%) 오른 2784.1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7.81포인트(0.88%) 높은 7756.20에 거래를 마쳤다.

CNBC에 따르면 지난 6일 발표된 6월 고용지표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이날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6월 비농업 부문에서만 21만30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겼다는 기대 이상의 결과로 무역전쟁을 우려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일부 돌렸다는 해석이다.

투자은행 비 라일리(B. Riley FBR)의 수석 시장 전략가 아트 호건은 "이제 시장은 보다 기본적인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무역 전쟁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그것은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씨티 그룹, 골드만삭스, JP모건 체이스 등이 주도한 금융주 강세도 이날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CNBC는 2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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