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살기좋은 아파트] 미래선도기술 우수상 / 롯데건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22회 매경 살기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미래선도주택 기술부문 우수상의 영예는 롯데건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가 차지했다.

롯데건설은 하반기 서울 강북에서 가장 높은 65층 랜드마크 아파트인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표 낙후지역으로 꼽히는 청량리역 근처에 서울 강북 최고층 아파트를 올리는 데는 롯데건설 특유의 고층 시공 능력이 뒷받침됐다는 평가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청량리 4구역(전농동 620-47)에 조성되는 지하 7층~지상 최고 65층 4개 동으로 구성된 주상복합단지다. 총 1425가구 중 전용면적 84㎡(1158가구), 102㎡(85가구), 169~177㎡(펜트하우스·10가구) 등 총 125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호텔, 오피스,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1개 동도 별도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청량리역이 바로 인근에 있어 다양한 교통 호재를 누릴 수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강릉을 잇는 KTX 경강선이 개통돼 청량리역에서 평창까지 약 1시간, 강릉역까지 약 1시간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오는 8월에는 지하철 분당선이 왕십리역에서 청량리역까지 연장돼 운행된다. 대형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2025년 이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C노선도 청량리에 뚫릴 예정이어서 용산·여의도·수서는 물론 인천·과천·의정부 등으로 접근성이 좋아진다.

청량리역 환승센터에서는 서울 전역과 경기도 주요 도시를 잇는 60여 개 노선 버스도 정차한다. 단지 인근으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도 있어 차량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에 수월하다.

이 아파트 자체가 대규모 주거복합시설로 조성돼 있어 단지 내 스트리트몰에 쇼핑을 위한 공간이 풍성하게 들어갈 예정이며 호텔과 문화 시설에서는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청량리역사에 있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과 청량리시장, 경동시장, 동대문구청, 성심병원, 성바오로병원 등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청량리 일대는 역세권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오래된 집창촌, 지상철도, 전통시장 등이 혼재하면서 서울의 대표적 슬럼가로 취급받았던 곳이다. 특히 집창촌의 존재는 '청량리 디스카운트'의 결정적 요인이었다. 하지만 홍등이 꺼진 후 재건축·재개발이 속속 진행되면서 분위기는 달라지고 있다.

[특별취재팀 = 이지용 차장(팀장) / 최재원 기자 / 박인혜 기자 / 전범주 기자 / 손동우 기자 / 정순우 기자 / 용환진 기자 / 추동훈 기자 / 김강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