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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경남 창원 용지호수 무빙보트 탑승객 5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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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용지호수 무빙보트 탑승객이 5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6일 개장 후 300여일 만의 기록이다.

창원시는 이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지난 4일 보훈가족 30명을 초청해 무료승선 이벤트를 개최했다. 탑승 후엔 창원관광 기념품 전달 및 기념촬영도 실시하는 등 행사는 시종 밝고 유쾌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총6억 원 규모의 민자사업으로 유치한 무빙보트는 15대의 무빙보트와 구조선, 계류장을 갖추고 있으며 그동안 도심 속에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시설로 각광 받아왔다.

낮 시간 대에는 용지호수 속 물고기를 만나고 미리 준비한 다과와 커피 등 간식을 즐기는 재미로 가족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고, 저녁에는 무빙보트 LED 불빛이 운치를 더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용지호수 음악분수 운영 시간대인 저녁 8시부터 10시 사이에는 가족, 연인, 친구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창원시는 지난 6월 15일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입장객 100만 명 돌파, 6월 20일 시티투어 2층 버스 탑승객 4만 명 돌파에 이어 또 하나의 관광 흥행기록을 세우게 됐으며, 이 세 곳의 관광지는 창원시가 창원방문의해를 앞두고 야심차게 기획한 저비용ㆍ고효율의 킬러콘텐츠로, 관광객의 사랑에 힘입어 창원의 랜드마크가 됐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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