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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2018 녹색경영대상 / 산업포장] 박희철 삼성전기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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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박희철 상무


박희철 삼성전기 상무는 2018년 대한민국 정부가 주관하는 환경경영 분야 최고 권위의 포상 제도인 '녹색경영대상'에서 산업포장을 받았다.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가 정책에 부응하고, 녹색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박 상무는 환경안전 분야 기술사 자격과 박사 학위를 보유한 전문가다. 그동안 정부 기관과 협력해 폐기물 등 환경 규제 개선을 위한 정책 자문, 경기도 도내 중소기업 환경안전 수준 향상을 위한 e-Safe 정책 지원도 도맡았다. 또 과거 산업안전보건공단 재직 시에는 환경부 등 관련 기관과 합동으로 유해 화학물질 대규모 취급 사업장 화학사고 예방 심사 및 위험성 평가, 중소기업의 환경안전 수준 향상을 위한 현장 기술 지도 등을 통한 환경안전 최우선 경영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또 녹색기업협의회 회장으로 전국 8개 권역 150개 회원사 대상 녹색경영 우수 사례 전파, 환경정책 세미나 등 기업의 환경경영 수준 제고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국내 환경 관련 정책을 기업에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정착시켜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더욱 기여해 달라는 의미로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힌 박 상무는 유럽연합(EU) 유해화학물질 사용 제한 지침 등 제품 환경 규제와 사업장 운영과 관련된 환경법규가 점차 강화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기대 수준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경영 환경에서 녹색경영을 비즈니스의 핵심 요소로 인식하고, 법규 준수를 기본으로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환경경영 활동 추진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 상무는 마지막으로 "삼성전기 전 사업장의 에너지 절감 및 제품 환경 체계화, 환경시설 고도화 및 운영 최적화 등 녹색경영 수준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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