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어때요?] 유명 골프장을 통째로…프로와 라운딩

■ 일본 오이타 퍼시픽블루CC

일본 오이타 퍼시픽블루CC서 프로를 이겨라 이벤트

유명 골프장을 통째로. 골퍼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맘껏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난도가 높은 코스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와 한국프로골프(KPGA) 프로들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받으며 골프를 즐기는 독특한 경험도 매력적이다. 바로 하나투어골프데이가 그것이다. 하나투어골프데이는 명문 골프장을 단독으로 대관해서 저렴한 가격으로 라운딩을 즐기는 골프 행사, 올해 최초로 해외 골프장을 대관해 짜릿한 승부를 겨룬다.

◆ 세계 100대 골프장 오이타 퍼시픽블루

일본 오이타를 대표하는 골프장은 오이타 퍼시픽블루CC. 인천에서 1시간 거리로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티웨이항공의 직항 노선 취항 후 많은 골퍼에게 사랑받고 있다. 오이타 퍼시픽블루CC는 세계 100대 골프장에 뽑혔을 정도로 엄격한 코스 관리와 아름다운 설계로 유명한 명문 골프장이다.

스페인 골프의 자존심 세베 바예스테로스가 디자인한 퍼시픽블루CC의 골프코스는 세밀한 설계로 지루하지 않게 다이내믹한 코스로 구성돼 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최대한 살린 디자인으로 모든 홀이 태평양 바다를 조망하고 있어 마음까지 시원하게 뻥 뚫리는 샷을 날릴 수 있다.

◆ 프라이빗한 독채 로지 숙박

오이타 퍼시픽블루의 또 다른 특색은 전 객실이 프라이빗한 로지형 독채로 구성돼 있는 점이다. 아늑한 펜션형 객실은 라운드 후 온전한 휴식을 취하고 싶은 골퍼에게 안성맞춤이다. 숙박시설은 2인 투숙이 가능한 가든 빌리지 타입과 최대 6명까지 숙박이 가능한 로열빌리지 타입으로 나뉘어 있다. 한국 골퍼들이 많이 찾는 곳답게 객실 내 한국 TV채널 또한 구비돼 있다.

◆ 차별화된 서비스와 시내와의 접근성

오이타 퍼시픽블루CC는 한국인직원이 상주하고 있어 의사소통으로 인한 불편을 느낄 수 없다. 한국 골프장과 동일하게 편안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퍼시픽블루CC는 오이타공항과 시내에서 30분 남짓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매우 우수한 편이다. 규슈의 대표 관광지인 유후인, 벳푸 등 온천 관광지와도 거리가 멀지 않아 라운드 후 추가로 관광을 즐기고 싶은 골퍼들에게도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 '프로를 이겨라' 프로골퍼 이벤트

하나투어 골프데이, 프로 골프에게 원포인트 레슨

하나투어골프데이는 명문 골프장을 단독으로 대관해 저렴한 가격으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대관행사다. 골퍼들 사이에서는 골프장 눈치 보지 않고 맘껏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잘 알려져 있다. 올여름에는 그동안 해온 국내 대관이 아닌 해외 골프장을 처음으로 대관해 라운드는 물론 프로와 함께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마련했다. 그것이 바로 '하나투어골프데이 위드 프로' 이벤트다.

오이타 퍼시픽블루CC에서 열리는 하나투어골프데이 위드 프로는 KLPGA·KPGA 정회원 프로 총 9명과 함께할 예정이다. 단순한 라운드를 넘어 프로들에게 직접 받는 원포인트 레슨은 기본. 홀마다 숨겨진 이벤트들이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프로를 이겨라'는 특정 홀에 대기하고 있는 프로를 상대로 대결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다. '프로이용권'은 지정된 장소에서 대기하고 있는 프로를 라운드 전 지급된 프로 이용권으로 고객 대신 한 홀을 플레이해주는 이벤트다. 고객뿐만 아니라 가장 많은 지목을 받은 프로에게도 특별한 경품이 주어질 예정이다.

▶▶오이타골프 즐기는 여행 Tip

하나투어에서 해외 골프장을 단독 대관해 KLPGA·KPGA 정회원 프로와 색다른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하나투어골프데이 여행상품을 기획했다. 8월 23일 단 하루 출발. 오이타 직항 또는 후쿠오카공항 이용 상품 중 선택 가능하다. 예약자 전원에게는 골프 우산과 골프공 6구 지급. 1일 차에는 18홀 자유라운드, 2일 차 오전에는 신페리오 방식의 미니게임과 골프프로와 함께하는 이벤트, 오후엔 선착순 10조 9홀 라운드 또는 원포인트 레슨이 진행된다. 전문 MC와 함께하는 파티 예정. 요금은 79만9000원부터. 자세한 문의는 하나투어리스트 골프 전문 상담 전화로 가능하다.

[전기환 여행작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