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스마트 에듀케이션·스타트업·소셜 이노베이션 '3S 전략'으로 4차 산업혁명 성장동력 배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양대학교

조선일보

/정재찬 한양대 입학처장


한양대학교(총장 이영무)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공과대학으로 개교해 올해로 개교 79주년을 맞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학이다. 한양대에는 공학, 의학, 자연과학, 인문·사회과학, 경영·경제학, 예체능(음악, 미술, 체육, 무용, 연극영화) 계열 학문에 이르기까지 대학에서 가르칠 수 있는 모든 학문을 갖추는 등 거대한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창의력과 학문 간 융합을 통한 시너지가 핵심이 될 미래 사회의 인재 양성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대학이라는데 그 의미가 있다.

그간 한양대의 졸업생들은 우리나라의 현대화와 산업화를 이끈 성장동력이 돼 왔다. 한양대의 슬로건인 'The Enging of Korea, 대한민국의 성장동력! 한양대학교'와 일맥상통한다. 한양대 공과대학은 국내 대기업 최고경영자 및 임원진들의 사관학교라 불릴 만큼 많은 숫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인문·상경계열 역시 사법고시, 행정고시, 공인회계사 합격자 등 전 분야에 걸쳐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실용학풍이라는 전통으로 기술이전 실적은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가장 큰 장점인 산학협력을 통해 공동연구, 연구비, 장학금, 취업·인턴 지원 등 많은 혜택을 학생들에게 주고 있다.

정재찬 한양대 입학처장은 "한양대는 창의와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 에듀케이션(Smart Education)' '스타트업(Start up)' '소셜 이노베이션(Social Innovation)' 등 3대 전략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며 "이러한 3S 전략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창의적인 대학', 글로벌 혁신 기업가를 육성하는 '스타트업 대학', 지역사회·국가·인류와 동반성장하는 '사회혁신 대학'을 전략 방향으로 두고 있다. 학업 역량과 더불어 창의, 소통, 봉사 등 다양한 핵심 역량을 갖춘 학생들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전체 선발인원의 약 70% 수시로 선발… 선발방식은 지난해와 유사

한양대는 2019학년도 입학 전형에서 전체 선발인원 2814명 중 1962명인 69.7%를 수시로 뽑는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일괄사정 전형으로써 학생부교과(내신) 100%로 총 298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총 1075명을 학생부종합평가 100%로 뽑는다. 내신은 반영하지 않으며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을 중심으로 고교 교육과정의 충실한 이수, 적성(학업역량), 인성 및 성장잠재력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진다. 학생부 외에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의 다른 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으며 면접도 하지 않는다.

충실한 학교생활만으로도 준비가 가능한 학생부종합전형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학생부종합(일반)으로는 962명, 학생부종합(고른기회) 전형으로는 113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무엇보다 교내 활동(학업역량, 인성 및 잠재력) 관리에 중점을 둬야 한다. 활동 자체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그 활동 속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논술전형에서는 378명의 학생을 논술 70%, 학생부종합평가 3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논술고사는 오는 11월 24일(인문, 상경)과 25일(자연) 이틀간 시행되고 고사 시간은 총 90분이다.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크게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다.

특기자전형은 글로벌인재(어학특기자), 소프트웨어특기자, 미술특기자, 음악특기자, 연기특기자, 체육특기자, 무용특기자로 나뉜다. 글로벌인재전형은 1단계에서 외국어 에세이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외국어면접 60%와 학생부종합평가 40%로 총 78명을 선발한다. 소프트웨어인재전형은 1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 및 활동소개서를 통한 실적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 내외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면접 60%와 학생부종합평가 40%로 총 13명의 학생을 뽑는다. 올해 달라진 점으로는 2단계에서 면접 60%와 더불어 학생부종합평가 40%가 반영된다는 점이다.

조선일보

/한양대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양한 창업 및 취업 프로그램 운영

한양대는 재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창업교육 및 취업지원제도를 마련해 놓고 있다. '창업융합전공'은 청년 기업가가 갖춰야 할 소양, 태도, 역량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기업가정신으로 무장한 준비된 창업인 양성에 교육목적이 있으며, 전공학위를 수여했을 경우 벤처경영학사(제2전공)의 학위가 수여된다. 지원혜택으로는 ▲성적 우수자 글로벌 챌린지(해외탐방) 기회 부여 ▲캐시 클래스(Cash class) 수강 시 창업활동비 지원 ▲재학 중 창업 시 시제품 제작비, 특허출원비, 법인설립비 등 지원 ▲학생창업공간 무료 이용기회 부여 등이 있다.

취업 프로그램으로는 '잡 내비게이션'이 대표적인데, 이는 분야별 전문 인력을 섹션별로 배치해 요일별 세부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형태다. 취업지원관이 교내 상주하며 취업과 관련된 전체적인 상담을 진행한다. 월요일에는 외부 컨설턴트가 국·영문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 화요일에는 외국인 강사와의 인터뷰, 수요일에는 매너, 비주얼 면접 컨설팅, 목요일에는 인성 면접 컨설팅, 금요일에는 보고서 및 프레젠테이션 기법에 대한 프로그램을 진행,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7개 특성화학과 합격자 위한 '다이아몬드7 장학금'

한양대는 2019학년도 신입생에게 파격적인 장학금을 제공한다. 크게 다이아몬드7 장학금과, 일반장학금으로 나눠 해당 장학기준 충족 시 전액 또는 반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다이아몬드7 장학금은 한양대 계열별 특성화학과 7개 학과(다이아몬드7학과)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학과는 ▲융합전자공학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에너지공학과 ▲미래자동차공학과 ▲정책학과 ▲행정학과 ▲파이낸스경영학과다. 해당 학과에 합격한 수험생(추가 합격자 포함) 전원에게는 전액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한 정시 '가'군 최초 합격자 전원(예능계열, 특별전형 제외)에게는 4년간 50%의 장학금을 지급해 실질적인 반값등록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방종임 조선에듀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